이집트, 27GW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토지 할당 절차 시작

이집트 신재생 에너지청(NREA)은 이집트에서 27G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 개발하기 위해 약 600만 제곱미터의 토지를 7개 국제 기업 및 컨소시엄에  할당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. 이 프로젝트에는 향후 10년간 약 4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. 

이번 토지 할당은 2024년 2월 이집트가 친환경 수소 및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업체와 체결한 7건의 협약과 관련이 있습니다.  참여 기업에는 Bash Global, Smart Energy, Gamma Construction 및 Meridiam, SK E&C Plant-C&C North Africa, El Tokkel Geela, AMM Power 그리고 United Energy Group이 포함됩니다. 할당된 토지는 이집트 남부의 뉴 밸리 주지사 및 웨스트 나일강 지역에 위치할 예정입니다.

이집트 정부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ACWA Power와 10GW 풍력 프로젝트 개발, 2024년 5월 노르웨이의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Scatec 및 Orascom Construction 이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Sohag  주에서  건설할 총 8GW 규모의 풍력 프로젝트 2기 개발, 그리고 에미리트 기업 Masdar와 2024년 5월 이집트 중부 West Sohag 에서 개발될 10GW 육상 풍력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토지 수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.

2022년 말 풍력은 1.4GW로 이집트 설치 용량의 2.3%(2023년 1.6GW로 2.8%), 7.4TWh로 발전량의 3.5%를 차지했습니다. 2022년 태양광은 1.7GW로 이집트 전체 설치 용량의 2.9%(2023년 1.8GW로 3.1%), 5.4TWh로 발전량의 2.5%를 차지했습니다.